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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역사극장 (베스트 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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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10편 SET (28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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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상세정보

       
      화면비율
      4:3 FULL SCREEN
      러닝타임
      총 1283분 (1story/약 45분)
      지역코드
      ALL NTSC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오 디 오
      Dolby Digital 2.0 Stereo 한국어
      레 이 어
      Dual Layer


          상품 구성

      EBS 역사극장 (베스트 3집) DVD 10Disc, 28stories

      구분
      부제목
      Disc 01
      1. 임금이 두려워한 신하, 조선 시대 사관
      2. 희롱당한 군주, 철종
      3. 세왕자 - 양녕, 효령, 충녕
      Disc 02
      1. 불운의 이상주의자, 조광조
      2. 애증의 그림자, 광해일기 (1)
      3. 복수, 광해일기 (2)
      Disc 03
      1. 잃어버린 진보의 꿈, 소현세자
      2. 실패한 후계자 교육, 영조와 사도세자
      3. 권력 독점의 최후, 세도정치가 홍국영
      Disc 04
      1. 시대를 풍자한 방랑시인, 김삿갓
      2. 신분을 초월한 사랑, 가이와 부금 (1)
      3. 신분을 초월한 사랑, 가이와 부금 (2)
      Disc 05
      1. 여자가 아닌 인간의 길, 의녀(義女) 김만덕 (1)
      2. 진정한 부자의 길, 의녀(義女) 김만덕 (2)
      Disc 06
      1. 공금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평양 아전 장복선
      2. 백성이 참여하는 개혁, 이계심의 난
      3. 300년간 끝나지 않은 명분과 실리의 전쟁, 최명길과 김상헌
      Disc 07
      1. 효를 위해 의를 행하다, 이명의 복수 (1)
      2. 효를 위해 의를 행하다, 이명의 복수 (2)
      3. 조선 최대의 권력 사칭 사건, 가짜왕족 처경
      Disc 08
      1. 탐욕이 부른 비극, 하씨녀 이야기
      2. 애국투사 논개
      3. 올바른 공무집행이란 어떤 것인가, 다모(茶母) 김조이
      Disc 09
      1. 누구를 위한 절개인가, 열녀문의 비밀
      2. 해학과 풍자의 미학, 시인 정수동
      3. 관습에 항거한 여인, 길녀(吉女)
      Disc 10
      1. 뒤틀린 명예욕이 낳은 효자 만들기
      2. '뇌물' 안 받을 수는 없는가, 감찰 이사증


          상품 이미지

      상세이미지

          상품 내용
       
      EBS 역사탐구 프로그램

      과거와의 대화!

      한국사 속의 의미 있는 사건이나 주요 인물들을 드라마로 재구성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고, 역사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 Disc 01

      1. 임금이 두려워한 신하, 조선 시대 사관
      군주의 말과 행동 등 모든 것을 기록했던 사관. 역사와 역사기록을 소중하게 여겼던 조선 시대, 사관들은 정확한 역사를 남기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고 그 철저한 기록정신으로 조선은 위대한 기록물과 살아있는 역사를 남기게 되었다. 그러나 사초와 사관에 대한 왕의 견제로 때로는 사관이 사화를 입기도 했다. 성군으로 널리 알려진 세종대왕과 실록에 얽힌 이야기, 사관과 관련해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는 무오사화 등의 이야기를 통해 임금도 두려워했던 지조 높은 선비 사관을 만나본다.

      2. 희롱당한 군주, 철종
      24대 왕 헌종이 아들 없이 승하하자 안동 김씨 가문의 선택으로 불시에 왕위에 오른 철종. 안동 김씨 가문과 풍양 조씨 가문에서 정권을 휘두르고 있던 당시, 서로의 가문에서 다음 왕권을 이을 인물을 모색하던 중 안동 김씨 가문은 이원범을 왕으로 추대했다. 정조의 동생인 은원군의 손주 이원범은 은원군이 역모로 몰려 죽자 19세까지 강화도에서 평범한 초동으로 자라다 하루아침에 왕위에 오른 것이다. 억지로 왕위에 올라 재위 기간 내내 안동 김씨 세도정치의 희생양 노릇만 했던 철종을 만나본다.

      3. 세왕자 - 양녕, 효령, 충녕
      자신의 형제들을 죽이고 왕이 된 태종의 세 아들 양녕, 효령, 충녕. 태종 17년 태종은 여색에 빠져 옳지 못한 행동을 함부로 저지르고 다녔던 양녕대군의 세자 직위를 박탈하고 학문을 좋아하고 어질었던 삼남 충녕대군을 세자로 책봉했다. 이후 태종을 이어 왕위에 오른 충녕은 놀라운 정치력을 발휘하였는데 그가 곧 조선의 4대 왕인 세종대왕이다. 피로 얼룩질 수 있는 변란의 근원이 있었지만 조선 왕조 500년 중 남달리 우의가 두터웠던 세 왕자 양녕, 효령, 충녕을 만나본다.


      * Disc 02

      1. 불운의 이상주의자, 조광조
      관리들의 부정부패와 온갖 폐습을 고치고 진정으로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는 정치가가 되고자 했던 조광조. 중종은 첫눈에 조광조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그를 사간원 정언으로 발탁했고, 임금의 신임을 받은 조광조는 젊은 개혁가로 현실정치에 한 발을 내디뎠다. 이후 벼슬이 높아갈수록 현량과 실시, 향약 설치, 위훈 삭제 등 다양한 개혁을 시도하며 도학정치의 실현을 꿈꿨지만 반대 세력인 훈구파의 견제에 부딪히며 죽음을 맞았다. 개혁의 주창자로 시대를 앞서 간 불운의 이상주의자, 조광조를 만나본다.

      2. 애증의 그림자, 광해일기 (1)
      후궁의 몸에서 태어난 데다 장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애초에 왕이 되기 어려웠던 인물인 광해군. 그러나 전란 중에 임시로 왕세자가 되어 군사를 이끌고 전쟁에 참여하는 한편 전국을 돌아다니며 민심을 진정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천신만고 끝에 임금의 자리에 오른 광해군은 밖으로는 능숙한 실리 외교를 펼치고 안으로는 경제개혁을 도모하며 나라를 살폈다. 하지만 잇따라 발생하는 역모 사건으로 임해군과 영창대군이 살해되면서 형제간 피를 부르는 싸움에 휘말리게 된 광해군에게 드리워진 애증의 그림자를 만나본다.

      3. 복수, 광해일기 (2)
      자신의 정적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옥사를 일으켰던 광해군. 그중 영창대군의 죽음에 그의 어머니 인목대비는 광해군에게 복수를 다짐하지만, 유폐를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결국 대북파의 집권에 불만을 품은 서인 세력들이 어머니를 유폐시키고 형제들과 수많은 사람을 죽인 것, 명의 은혜를 배반하고 후금에 투항한 것 등의 명분을 내세워 반정을 일으켰고, 능양군을 새 임금으로 책봉했다. 패륜의 임금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내치와 외교면에서 성과를 올렸던 비운의 왕 광해군에게 행해진 복수를 만나본다.


      * Disc 03

      1. 잃어버린 진보의 꿈, 소현세자
      명분과 의리보다는 변하는 세상에 맞춰 실리를 추구했던 소현세자.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간 지 9년 만에 귀국한 소현세자는 비록 원수의 나라지만 대국인 청나라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청나라에서 배운 학문과 문물을 기꺼이 받아들여 조선의 새로운 앞날을 꿈꾸었다. 그러나 인조를 비롯한 대신들은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고, 소현세자는 귀국한 지 2달 만에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끝내 진보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 소현세자를 만나본다.

      2. 실패한 후계자 교육, 영조와 사도세자
      성격과 생각이 너무 달라 충돌이 잦았던 영조와 사도세자. 영조는 공부에 게으르고 충동적인 행동이 잦았던 사도세자를 자주 불러 질책했고, 이 때문에 사도세자는 정신적 압박으로 말미암아 심한 고통을 받았다. 그래서 함부로 궁녀를 죽이거나 왕궁을 몰래 빠져나가는 등의 돌발행동을 하기도 했는데, 몰래 관서지방 유람을 다녀온 일이 알려지고 사도세자의 어긋난 행동에 대한 고발이 있자 영조는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음을 맞게 했다. 결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낳은 영조와 사도세자를 만나본다.

      3. 권력 독점의 최후, 세도정치가 홍국영
      정조가 세손이었던 시절부터 정조의 신임을 얻었던 홍국영. 영조가 세상을 떠나고 왕위에 오른 정조는 신임했던 홍국영에게 숙위대장, 도승지, 훈련대장을 겸임케 했다. 권력의 최고 요직들을 독점하며 국정 전반에 걸쳐 영향력이 강대해진 홍국영은 자신의 누이까지 정조의 후궁으로 맞게 하며 점차 권력을 탐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홍국영은 끝 가는 줄 모르고 날뛰었던 권력욕에 취해 스스로 파놓은 함정에 제물이 되고 말았다. 권력을 남용하며 이 땅에 세도정치라는 불미스러운 전통을 남긴 홍국영을 만나본다.


      * Disc 04

      1. 시대를 풍자한 방랑시인, 김삿갓
      조선 팔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당시 양반과 권력자를 풍자하고 조롱하는 시를 지었던 김삿갓. 김삿갓이라 불린 김병연은 과거에 응시하여 홍경래의 난 때 홍경래에게 항복한 선천부사 김익순의 죄상을 적고 과거에 급제했다. 그러나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병연은 벼슬을 버리고 그때부터 미련도 희망도 없이 김삿갓으로의 방랑생활을 시작했고 방랑을 시작한 지 35년 만에 외로움 속에 객사했다. 현실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방랑생활을 하며 시대를 풍자한 시인 김삿갓을 만나본다.

      2. 신분을 초월한 사랑, 가이와 부금 (1)
      어려서부터 함께 자라며 서로에게 이성을 느낀 양반집 딸 가이와 종의 아들 부금. 유교적 관념에 따라 구분되어진 신분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신분 간의 혼인을 철저하게 금지했고 만약 이를 어길시에는 엄중히 처벌했던 조선 시대에 가이와 부금은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사랑했다. 결국 가이와 부금은 고향을 등지고 가정을 이루지만 가이의 정혼자의 고발로 체포되고 말았다.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 조선 시대 당시 용서될 수 없는 사랑을 한 가이와 부금을 만나본다.

      3. 신분을 초월한 사랑, 가이와 부금 (2)
      관상의 법도를 무시하고 가정을 이뤄 아이까지 둔 가이와 부금. 관에서는 간통죄로 체포된 가이와 부금을 강제 이혼시키고 부금은 야철장에서 도형을 살게 했으며, 가이는 왜인에게 시집을 보냈다. 당시 귀화한 왜인들에게 보내진다는 것은 조선 사회에서 매장당함을 의미했고 국외 추방과 같은 징벌이었다. 그러나 가이와 부금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한 번의 도망을 결심하지만 결국 실패해 비극을 맞고 말았다. 성리학적 질서를 벗어난 남녀 관계에 대해서는 가혹했던 조선 시대 목숨을 걸고 사랑을 한 가이와 부금을 만나본다.


      * Disc 05

      1. 여자가 아닌 인간의 길, 의녀(義女) 김만덕 (1)
      조선 시대 최초의 여성 사업가 김만덕. 풍랑으로 부모를 잃고 오라비의 뒷바라지를 위해 기생생활을 하던 김만덕은 제주 여성은 뭍으로 나갈 수 없다는 국법 때문에 정인인 순무어사 이도원과 이별을 했다. 이후 기생생활을 청산한 뒤 이도원이 주고 간 패물을 팔아 객줏집을 운영하면서 특유의 상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인들과 녹용 장사를 시작한 김만덕은 점차 돈을 벌게 되었다. 장삿길로 들어서면서 여자인 것을 잊고 사람답게 살고 싶어 했던 김만덕의 여자가 아닌 인간의 길을 만나본다.

      2. 진정한 부자의 길, 의녀(義女) 김만덕 (2)
      의롭지 못한 일과는 타협하지 않으며 올바른 거상의 길을 걸었던 김만덕. 제주도 상권을 노린 자들의 모략으로 갖은 혐의를 받으면서도 흉년으로 백성들이 굶어 죽자 자신의 전 재산을 바쳐 제주 백성을 살리는 데 앞장섰던 김만덕은 돈이란 버는 것보다 어떻게 써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실천한 거상 중의 거상이었다. 이러한 선행으로 정조의 칭송과 벼슬까지 받게 된 김만덕. 인간으로서의 가치 있는 삶과 돈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김만덕의 진정한 부자의 길을 만나본다.


      * Disc 06

      1. 공금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평양 아전 장복선
      인간적 의리가 두텁고 남의 어려움에 발 벗고 나서 백성들에게 존경과 선망을 받았던 평양 아전 장복선. 자신의 가난함은 뒤로한 채 관아 창고의 돈을 딱한 처지의 백성들에게 나누어주며 선을 베풀던 장복선은 국법을 어긴 중죄로 감옥에 갇히게 됐다. 그러나 법과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던 평안 감사 체제공은 평양 사람들의 탄원과 장복선의 사람됨을 귀히 여겨 사형을 면하고 그를 석방했다. 관아의 공금은 백성의 세금이므로 그 주인은 백성이라 생각한 장복선을 만나본다.

      2. 백성이 참여하는 개혁, 이계심의 난
      엄격한 신분질서와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로 이루어져 있었던 조선 사회에서 백성들이 부패한 관료에게 적극적으로 항의했던 이계심의 난. 이계심을 비롯한 백성들은 신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부패에 맞섰고, 당시 진보적 지식인이었던 곡산부사 정약용은 백성들의 항의를 귀담아 들었다. 낡고 부패한 관료층을 개혁하는 데 있어 백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주목했고, 자신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정약용과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옳은 항의를 하기 위해 백성들이 참여했던 이계심의 난을 만나본다.

      3. 300년간 끝나지 않은 명분과 실리의 전쟁, 최명길과 김상헌
      삼전도의 비극을 몰고 왔던 병자호란 당시 서로 다른 의견을 내세우며 팽팽하게 대립했던 최명길과 김상헌. 명나라와의 친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스스로 자멸하는 길임을 안 최명길은 종묘사직과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청나라에 항복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상헌은 명나라와의 친분을 끊을 수 없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전쟁을 계속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분과 실리를 내세우며 서로 추구한 바는 달랐지만, 모두 나라와 백성을 위한 것이었던 최명길과 김상헌을 만나본다.


      * Disc 07

      1. 효를 위해 의를 행하다, 이명의 복수 (1)
      천한 노비 태생이지만 임란 때 전사한 조부의 업적으로 동생과 함께 면천을 받게 돼 양인의 신분으로 과거에 응시하기에 이른 이명. 그러나 평소 청렴한 관비였던 아버지가 관아 창고를 도둑질했다는 죄로 죽음을 맞게 되고 그 충격으로 어머니까지 연달아 잃게 되자 이명은 과거를 포기하고 동생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기로 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이 사또인 손현감의 계략임을 알게 된 이명은 손현감에게 복수를 계획하지만 도리어 쫓기는 신세가 됐다.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의를 행한 이명의 복수를 만나본다.

      2. 효를 위해 의를 행하다, 이명의 복수 (2)
      우연히 만나게 된 손현감의 딸 설희와 서로 사랑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연민에 안타까워하는 설희와 이명. 설희를 사랑하지만,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야 하는 이명은 결국 손현감을 죽이며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 숙종 27년, 이명은 자수하였고 조정에서는 그의 판결을 놓고 설왕설래하였으나 숙종은 법률로써는 사형이 마땅하나 인정과 도리로는 용서할 만하다 하여 특별히 사형을 감면하고 유배에 처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성공과 사랑을 모두 버린 이명의 복수를 만나본다.

      3. 조선 최대의 권력 사칭 사건, 가짜왕족 처경
      조선 시대 왕족을 사칭한 처경과 그 일행. 유복자로 태어난 소현세자의 셋째 아들을 자처하고 돌아다니며 많은 양반을 속이고 쉽게 재물을 모았던 처경과 그 일행은 결국 신분이 탄로 나고 모든 진실이 밝혀져 능지처참으로 다스려졌다. 이 사건은 숙종 초 조야를 발칵 뒤집었고 권력에 줄을 대려 한 양반들의 추태를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권력을 사칭한 사기꾼과 권력을 탐한 관리들. 조선 시대 당시 부패한 사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권력 사칭 사건의 처경을 만나본다.


      * Disc 08

      1. 탐욕이 부른 비극, 하씨녀 이야기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을 잘 보살펴야 한다는 아버지 하씨의 유언을 받들어 동생과 함께 살아가던 하씨녀 연옥. 동생을 극진히 보살피던 연옥은 듬직하고 자상한 석현과 혼인을 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유산에 눈독을 들이고 연옥에게 접근한 석현은 돈을 가로챌 음모를 꾸며 연옥의 남동생을 죽이고 그 죄를 유모에게 뒤집어씌웠다. 그러나 모든 사실이 탄로가 나면서 결국 돈 때문에 동생을 잃은 연옥은 남편을 관아에 고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돈에 대한 지나친 탐욕이 불러온 비극적인 사건인 하씨녀 이야기를 만나본다.

      2. 애국투사 논개
      아녀자의 몸으로 큰 뜻을 품고 의를 행했던 논개. 장수현감을 역임한 최경회의 도움을 받아 성장한 논개는 훗날 최경회 장군의 소실이 되어 임진왜란 때 최경회 장군을 도와 진주성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그러나 결국 진주성은 함락되고 최경회 장군이 남강에 투신하여 생을 마감하자, 논개는 왜적에 대한 복수를 위해 스스로 기생에 입적해 왜군들의 축하연회에서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안고 남강으로 투신했다. 기개와 충렬정신을 바탕으로 애국투사로서의 삶을 산 논개를 만나본다.

      3. 올바른 공무집행이란 어떤 것인가, 다모(茶母) 김조이
      원칙도 법도 사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 다모 김조이. 관아에 소속되어 차를 끓이는 일을 하지만 이따금 여성범죄자나 용의자를 다룰 때 일정한 역할을 하기도 했던 다모 김조이는 밀주단속에 투입되었다. 신고가 들어온 양반집에서 밀주가 발견되었지만 김조이는 집주인 노파의 사정을 헤아려 온정을 베풀었고, 정해진 대로 일을 처리하지 않은 김조이는 형벌을 피하지 못했다. 법은 원칙적용도 중요하지만, 온정을 베풀 줄 아는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다모 김조이를 만나본다.


      * Disc 09

      1. 누구를 위한 절개인가, 열녀문의 비밀
      조선 시대 열녀의 절개를 기리어 세운 열녀문. 성종 12년에 완성된 조선의 기본법전 경국대전에는 다시 시집간 여자의 자손에게는 벼슬을 주지 말라는 개가금지법이 명시되어 있어 이로 인해 양반집 여인들은 자식의 미래와 가문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삶을 철저히 희생해야만 했다. 열녀를 살아있는 한 명의 인간으로 보기보다는 이념적 도구로 취급했던 조선 시대 열녀관은 과부의 개가를 허용한 갑오경장 이후까지도 계속되었다. 조선 여인들의 부당한 억압과 희생이 담긴 열녀문의 비밀을 만나본다.

      2. 해학과 풍자의 미학, 시인 정수동
      해학과 저항의 미학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시인 정수동. 어려서부터 재능이 뛰어났지만 신분의 제약으로 사대부와 같은 관직을 가질 수 없었던 정수동의 방랑과 시에 대한 집착은 신분제도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되었다. 서얼 철폐 운동인 통청 운동에도 앞장설 만큼 기개있고 저항적이었던 정수동. 조선 후기 경직된 신분질서 속에서 부패한 양반을 꼬집고 시를 지음으로써 슬픔과 불만을 표출하며 신분차별에 대한 정신적 위안을 삼았던 정수동을 만나본다.

      3. 관습에 항거한 여인, 길녀(吉女)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항거를 통해 정당화 시켰던 길녀. 조선 시대에는 신분이 낮은 서녀나 과부를 보쌈해 짝을 이루는 관습이 있었는데 당시 사회에서는 이를 그다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불문의 습속이 있어서 관에서도 이를 심하게 금하지 않았다. 절세미인이었던 양인 출신의 서녀, 길녀 또한 이러한 상황을 피할 수 없었는데 길녀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헤쳐나가려 했다. 재치와 용기로 보쌈과 축첩 등 당시의 관습과 인습에 항거하여 자신의 사랑을 지켜낸 길녀를 만나본다.


      * Disc 10

      1. 뒤틀린 명예욕이 낳은 효자 만들기
      정상적인 방법으로 관직에 진출하지 못한 양반들의 허위의식과 명예욕에 대한 집착으로 이루어진 허황된 효자 만들기. 조선 시대 개인의 입신양명은 물론 가문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은 과거에 매달렸으며 그에 따른 폐단 또한 많았다. 4대째 관직이 없어 효자라도 만들어 가문의 명예를 빛내보려 했던 김련 부자를 통해 실질적인 효보다 포상과 명예에 집착했던 잘못된 관행으로 효의 진정한 의미를 퇴색시키고, 결국엔 비극을 불러온 효자 만들기 이야기를 만나본다.

      2. '뇌물' 안 받을 수는 없는가, 감찰 이사증
      사헌부 정6품 관직의 감찰로 원칙과 상식을 지킨 청렴한 관리 이사증. 세종 8년 당시 병조판서였던 조말생이 사사로운 감정으로 송사에 관여하여 사리사욕을 채운 뇌물 사건이 드러났다. 조선 시대 최고의 뇌물 스캔들이었던 조말생 뇌물 사건의 수사를 맡은 감찰 이사증은 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조말생으로부터 끊임없이 뇌물 공세를 받지만 뇌물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법을 정의롭게 집행하기 위한 책무를 다했다. 수없이 많은 유혹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공직의 길을 걸었던 이사증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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